안녕하세요. 7월 말부터 본격적인 휴가기간인데요.
오늘은 여름철 휴가를 떠나기 전 필수로 점검해야 할 차량 점검 내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필수 점검사항
첫째, 타이어 점검입니다.
타이어는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수시로 점검이 필요한 항목인데요. 여름철에는 날이 매우 더워지면서 타이어가 평소보다 쉽게 팽창하게 됩니다. 그 말은 너무 탱탱해져서 쉽게 터질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간혹 뜨거운 여름날 도로 위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타이어에 펑크가 나는 영상을 보셨을 텐데 보통은 팽창된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서 생기는 사고입니다. 도로 위에서는 예상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기준치의 80~90% 정도로 채워주시는 게 좋습니다.
공기주입 서비스도 이제는 유료로 전환되었으니 무료점검이나 이런 것들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제가 다른 게시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타이어 트레드 점검하셔야 하는데요. 타이어의 마모가 너무 심하면 접지력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는 제동이 잘 안 된다는 소리이고 결국 미끄러지면서 사고위험도 높아진다는 소리입니다.
타이어 트레드는 기본적으로 5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해서 사이에 넣어보시고 너무 얕다 싶으면 타이어를 교체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둘째, 냉각수 점검입니다.
뜨거운 여름철 자동차도 평소보다는 당연히 열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엔진이 과열되는 현상이 종종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런 현상을 오버히트라고 하며 이는 엔진의 냉각 장치에서 방열하는 열량보다 발생하는 열량이 더 많은 상태로 과열상태를 의미합니다.
오버히트가 발생하면 베이퍼 로크 현상과 엔진이 파손되는 경우까지 가게 됩니다. 주 원인으로는 냉각수가 부족, 냉각 부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입니다.
냉각수가 부족한 경우 엔진이 쉽게 과열되기 때문에 근처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냉각수 순환을 조절하는 수온조절기와 워터펌프에 문제가 생겼다면 엔진 내 온도 조절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냉각팬을 주기적으로 점검받으셔야 합니다.
주행 중 오버히트가 발생하면 먼저 안전하고 그늘진 곳으로 신속히 이동시켜 주고 중요한 점은 시동을 바로 끄시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냉각 시스템이 중단되어 오히려 열이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이 어느 정도 식은 후에 시동을 꺼주셔야 합니다.
셋째, 브레이크 점검입니다.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로 브레이크 마찰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브레이크 오작동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고 브레이크 패드가 닳기도 하는데요. 브레이크의 고장은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자주 점검을 해주셔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디스크식 패드는 30,000km 이상이 되면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고 드럼식 라이닝은 60,000km 이상이 되면 검사와 교환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에어컨 필터나 와이퍼 교체 등 여름철 관리해 주면 좋은 부분들을 점검해 주시어 무더운 여름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름철 차량 필수 점검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특별히 여름철 점검사항들에 대해서 다루었으니 올여름은 꼭 점검하셔서 만에 하나 일어날 사고들에 대해서 잘 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도움이 되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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